'영장심사 출석' 조국 "검찰 영장 신청 내용 동의 못해"

(서울=뉴스1) 송영성 박종홍 기자 =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6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조국 전 장관은 법원 청사로 입장하기 전 취재진 앞에서 "첫 강제수사 후에 122일째"라며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검찰의 끝없는 전방위 수사를 견디고 견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검찰의 영장 신청 내용에 동의하지 못한다"며 "법정에서 판사님께 소상히 말씀드리겠다. 철저히 법리에 기초한 판단이 있을 것이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감찰 중단 외부 지시 있었느냐', '직권남용 혐의 계속 부인하느냐'는 질문에 답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다. 

yssong@news1.kr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이영섭

|

편집국장 : 채원배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