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동현 "尹 대통령 강건해...보수 유튜버가 승리의 큰힘"

(서울=뉴스1) 정윤경 신성철 박혜성 기자 = "8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 이런 집회만 있었더라도 그렇게 안 당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측의 법률자문을 맡고 있는 석동현 변호사는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에서 열린 보수단체 집회 무대에 올라 "8년 전에 없던 보수 유튜버들의 수고가 이 전투에서 승리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체포 영장 시한 마지막 날이었던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과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새벽부터 몰려들었는데요.

집회 참가자 일부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무대에 오른 한 남성은 "지금 국민의힘이 계속 눈치를 보고 있는데, 너희들이 눈치 봐야 할 대상은 편향적인 언론도 아니고, 좌파도 아니고, 여기서 눈·비 맞아가며 싸우는 시민들이다"라고 외쳤는데요.

김기현 의원은 "원천 무효인 사기 탄핵이 진행되지 않도록 저와 우리 함께하고 있는 의원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싸워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