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윤형 정희진 기자 = 미국 등 서방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본격 투입된 북한군의 존재를 확인하고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전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는 미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 분석을 인용해 러시아가 북한군의 최전선 투입과 관련한 공식 확인을 끝까지 회피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 RBC는 현지시각으로 18일 미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의 분석에 인거해 “러시아가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의 존재를 끝까지 인정하지 않고 외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는데요.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북한군 투입을 공식화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북한군의 존재를 확인하면 자국 영토 탈환을 위해 외국군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걸 (푸틴 대통령이) 인정하게 되는 셈”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접경 쿠르스크 지역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침공이 러시아 모병률을 높이는 결과로 귀결됐다고 주장한 바 있죠.
북한군의 파병 실체를 인정할 경우 이 또한 거짓이었음을 대외적으로 광고하는 모양새가 될 수 있다는 점도 러시아가 ‘북한군 투입’에 관해 회피하는 이유로 꼽히는데요.
러시아 당국자나 국영 언론은 현재까지 쿠르스크 지역 내 북한군의 배치를 공개적으로 밝히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도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보위원회를 열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북한군 참전과 관련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북한군
우크라이나 매체 RBC는 현지시각으로 18일 미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의 분석에 인거해 “러시아가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의 존재를 끝까지 인정하지 않고 외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는데요.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북한군 투입을 공식화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북한군의 존재를 확인하면 자국 영토 탈환을 위해 외국군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걸 (푸틴 대통령이) 인정하게 되는 셈”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접경 쿠르스크 지역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침공이 러시아 모병률을 높이는 결과로 귀결됐다고 주장한 바 있죠.
북한군의 파병 실체를 인정할 경우 이 또한 거짓이었음을 대외적으로 광고하는 모양새가 될 수 있다는 점도 러시아가 ‘북한군 투입’에 관해 회피하는 이유로 꼽히는데요.
러시아 당국자나 국영 언론은 현재까지 쿠르스크 지역 내 북한군의 배치를 공개적으로 밝히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도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보위원회를 열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북한군 참전과 관련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북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