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장관 "3년 전 건강 악화…한국 의료진이 목숨 살렸다"

(서울=뉴스1) 정윤경 조소영 김지완 기자 = "나는 한국에서 다시 태어났습니다."

몽골의 주목받는 '젊은 정치인'인 냠 오소르 오츠랄 내각관방부 장관(39·몽골인민당)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뉴스1 본사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3년 전 크게 건강이 악화된 오츠랄 장관은 몽골을 거쳐 한국에서 치료를 받은 후 건강을 되찾았는데요.

오츠랄 장관은 이날 거듭 한국 국민과 의료진에 감사를 전한다며 "그분들 덕분에 나는 (지금까지) 정상적으로 일을 하고 살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오츠랄 장관은 몽골에서 한국은 매우 익숙한 나라라는 취지로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몽골인들이 한국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고 우호적임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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