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부족에 폭동 발생한 인도…폭염에 전세계 비상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전 세계 곳곳이 40도 넘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주 수도 베이징과 산둥성 등 지역에서 40도 이상 치솟았는데요. 허베이성과 허난성은 폭염을 경고하는 최고 단계인 '적색경보’가 발효됐습니다.

북부 지역은 계속된 폭염에 시달리는 반면 남부 지역은 기록적인 비가 쏟아져내리며 피해를 입고 있는데요.

인도 역시 50도 안팎의 폭염이 덮치며 열사병 환자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물을 구하기 위해 일부 지역에서는 폭동까지 일어났는데요.

메카 성지순례가 열리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더위로 인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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