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파양 후 재입양한 '레오' 방치?…"온몸에 분변 묻히고 물도 못 마셔"

(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가 자신이 설립한 ‘보듬컴퍼니’ 직원들을 상대로 갑질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어렵게 다시 데려온 경찰견 출신 레오(셰퍼드)를 방치한 후 떠나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21일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으로 추정되는 A 씨는 유튜브 댓글을 통해 “레오가 마지막에 어떻게 떠났는지 다들 아시려나 모르겠다”며 “그렇게 무리해서 데려오고 이슈 만들더니. 처참한 마지막이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요.

이를 본 네티즌 B 씨는 “저도 그게 너무 궁금했다”라고 답글을 달았고, 이에 A 씨는 “레오가 마지막에 거동을 못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그때 근무하신 다른 직원분들은 아실 것”이라며 “레오가 더운 옥상에서 분변을 온몸에 묻힌 채 물도 못 마시고 방치돼 있다가 그대로 차 트렁크에 실려 가 돌아오지 않았다. 지나던 직원들이 물을 조금씩 챙긴 게 전부였다. 직원들도 정들었던 레오인데 마지막 인사라도 했으면 좋았을걸”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앞서 강형욱은 지난 2019년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20대 시절 재정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피치 못하게 레오를 파양한 뒤 재입양했던 사연을 밝힌 바 있죠.

보듬컴퍼니는 올해 초부터 폐업 수순에 들어갔다는 전언입니다. 강형욱은 최근 중고 업체에 보듬컴퍼니 PC 본체와 부품, 모니터 등을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또 지난해 경기 남양주시 소재 훈련장 토지(약 1750평 규모)를 내놓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평당 500만 원가량으로, 매각에 성공했다면 87억 5000만 원가량에 팔릴 수 있었는데요. 그러다 올해 초 인근 부동산에 건물과 건물이 있는 토지 (약 910평)마저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형욱 #레오 #보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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