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코미디언 곽범이 K리그1 전북현대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전북은 전주 출신으로 구단에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코미디언 곽범을 5월6일 대전과의 홈경기에 전주성으로 초대, 구단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곽범은 시축도 맡는다.
곽범은 전주에서 태어나 전주삼천초등학교, 전주해성중고를 졸업한 코미디언이다.
구단은 "전주 출신의 코미디언 곽범이 축구를 사랑하고 전북현대를 응원한다는 것을 알게 돼 구단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인기 축구 예능 '뭉쳐야 찬다'에 출연하고 있는 곽범은 방송을 통해 축구에 대한 진심을 선보여 대중과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KBS 공채 27기 코미디언 출신인 곽범은 '개그콘서트'를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 배우 정우성과 이경영 등을 패러디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곽범은 전주성 홈경기 방문 이후에도 전북현대를 알릴 수 있는 구단 콘텐츠 제작에 함께 참여하고 본인 유튜브 채널 '빵송국' 등을 통해 홍보대사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곽범 홍보대사는 "내 고향 전주와 전라북도에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팀이 있다는 것은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다. 그런 팀의 홍보대사가 돼 정말 기쁘고 뿌듯하다"며 "전북현대 홍보대사로서 팀의 위상을 높이고 더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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