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전 국가대표 공격수 이동국이 이끄는 이동국FC가 2025 게토레이 5v5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마케팅 기업 HNS가 주최하고 게토레이가 후원하는 게토레이 5v5 코리아 챔피언십은 2022년부터 매년 열리는 국내 최고 청소년 풋살 대회다.
이번 대회는 한 달간 시흥, 서울, 평택 등 3개 지역 예선을 거쳐 선별된 36개 팀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쳤다.
평택 지역 예선 우승팀 이동국FC는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 상반기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5 게토레이 5v5 글로벌 파이널스'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이동국FC는 이동국 감독이 직접 학생 운동선수들을 모아 만든 프로젝트팀이다.
이동국 감독은 "작년 이 대회에 출전한 선배들이 16강에서 패한 경험이 있다는 걸 이야기해 주며 경각심을 갖게 했다, 마지막까지 집중력 잃지 말라고 주문한 게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글로벌 대회까지 두 달 남았는데 선수들과 전술, 패턴 훈련을 할 계획"이라며 "상대 팀이 우리를 보며 '강팀이 나왔구나'라고 생각하게끔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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