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이동국FC(골때남)가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게토레이 5v5 글로벌 파이널스' 대회에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세계 청소년 아마추어 풋살 대회인 이번 대회는 각국 5v5 게토레이 풋살 대회에서 챔피언 자격을 획득한 11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 대회는 HNS가 주최하고 게토레이가 메인 파트너로 참가해 매년 대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는 인천 지역 학생들로 구성된 '골때남'이 우승해 이동국FC라는 이름으로 출전하게 됐다.
골때남은 지난 2개월 동안 주 2~3회씩 인천 송도에 있는 이동국FC를 방문해 이동국 총감독에게 특훈을 받았다. 또한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 김영광의 일일 지도를 받기도 했다.
신정중 신지후 군은 "한국을 대표해서 나가는 만큼 무게감을 가지고 준비했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콜롬비아, 멕시코, 과테말라, 태국과 한 조에 속했다.
대회 우승팀은 6월 2일 오전 4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도르트문트(독일)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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