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뉴스1) 안영준 기자 = 축구대표팀 '언성 히어로' 이재성(마인츠)이 요르단과의 중요한 결전에서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재성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8차전에서 전반 5분 득점에 성공했다.
이재성은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의 크로스를 달려들며 왼발로 밀어 넣어 요르단 골망을 흔들었다. 이재성의 A매치 통산 14번째 골이었다.
지난 20일 오만전 무승부 등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에서 빠른 선제골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했는데, 아주 값진 득점이 나왔다.
이재성은 지난해 10월 요르단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골을 넣은 것에 이어 홈에서도 득점에 성공, '요르단 킬러'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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