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지난달보다 한 계단 올라 23위가 됐다.
30일(한국시간) 발표된 FIFA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10월 24위에서 1계단 상승한 23위를 마크했다.
7월 28위였던 한국은 9월 26위, 10월 24위를 기록한 데 이어 11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 곡선을 그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달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으로 치러진 A매치 2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16일 싱가포르와의 홈경기에선 5-0, 21일 중국 원정경기에선 3-0으로 이겼다.
9월 사우디아라비아전(1-0 승)부터 5연승을 달린 클린스만호는 내년 1월 열리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64년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아시아 국가 중에선 일본이 17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일본 역시 지난달 대비 1계단이 올랐다.
이어 이란이 21위였고 한국은 세 번째로 높았다.
전체 순위에서는 아르헨티나, 프랑스가 각각 1, 2위를 유지했고, 잉글랜드와 벨기에가 한 계단씩 올라 3, 4위가 됐다. 3위였던 브라질은 2계단 하락한 5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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