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부산 아이파크 축구단이 15세 이하(U-15) 클럽인 낙동중 축구부를 창단했다.
부산 구단은 23일 오후 3시부터 부산 강서구 대저동에 위치한 낙동중학교 체육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부산시 축구협회 및 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U-15 클럽' 창단식을 열었다.
이번 낙동중 창단으로 부산 아이파크는 유소년 팀 육성에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낙동중과 부산 아이파크 프로팀의 훈련 구장은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유소년 팀과 프로팀의 폭넓은 교류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낙동중 창단과 함께 부산아이파크는 U-18 개성고, U-15 낙동중, U-12 부산아이파크 클럽 등 체계적인 유소년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낙동중은 내년부터 유소년 주말리그에 참가할 계획이다
낙동중 한익환 교장은 "부산아이파크 산하 축구단을 창단하게 되어 기쁘다. 부산 낙동중학생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는 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창단 소감을 전했다.
변명기 부산아이파크 대표이사 역시 "이번 낙동중 창단을 통해 유소년팀과 프로팀의 교류를 강화시키고 앞으로 유소년팀 운영의 모범이 되는 팀의 표본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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