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미스, PGA 코그니전트 클래식서 생애 첫 우승…마이클 김 6위

7타 줄이며 34번째 대회 만에 첫 정상
덕 김·이민우 공동 11위, 김찬 공동 32위

2025 PGA 코그니전트 클래식 우승자 조 하이스미스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2025 PGA 코그니전트 클래식 우승자 조 하이스미스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조 하이스미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총상금 920만 달러)에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하이스미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버디 7개로 7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가 된 하이스미스는 제이콥 브리지만, J.J. 스폰(이상 미국)을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22년 프로에 데뷔한 하이스미스는 34개 대회 만에 처음 우승의 영광을 맛봤다. 우승 상금은 162만 달러(약 23억7000만 원).

워싱턴 출신의 하이스미스는 지난해부터 PGA 정규투어 무대를 밟았다. 세계랭킹 170위로 순위가 높진 않았으나, 2024시즌 세 차례 톱10에 진입하며 가능성을 남겼다.

올해는 5개 대회 중 멕시코 오픈에서 거둔 공동 17위가 가장 높은 성적이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깜짝 우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하이스미스는 마스터스를 비롯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등 시그니처 대회 출전과 2년간 투어 카드도 받았다.

이날 챔피언 조의 제이크 냅(미국)과 재미교포 마이클 김이 타수를 줄이지 못하는 사이 하이스미스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치며 순위를 뒤집었다.

반면 6년 8개월 만에 정상을 노리던 마이클 김은 버디 2개, 보기 2개 이븐파에 그쳐 공동 6위(15언더파)로 마쳤다.

4라운드를 선두로 시작했던 냅은 버디 2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잃는 바람에 공동 6위로 떨어졌다.

또 다른 재미교포인 덕 김은 3위에서 공동 11위(13언더파)로 하락했다. 호주 교포 이민우는 4타를 줄여 공동 35위에서 공동 11위로 순위를 올렸다.

재미교포 김찬은 공동 32위(10언더파)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임성재(27), 이경훈(34), 안병훈(34)이 출격했으나 모두 컷 탈락했다.

eggod6112@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