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3년 만에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우승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21일 중국 난징 유스올림픽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5 세계실내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ｍ31을 넘었다.
강력한 경쟁자로 꼽힌 '2024 파리 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커(뉴질랜드)를 포함해 다른 선수들은 2m31을 넘지 못하면서 우상혁의 우승이 확정됐다.
우상혁이 세계실내선수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2022년 베오그라드 대회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대회에서 그는 2m34를 넘으며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지난해 글래스고 대회에서는 3위(2ｍ28)를 기록했던 우상혁은 이번 난징 대회에서 정상을 탈환하며 세계실내선수권 3연속 메달을 수확했다.
rok195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