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스노보드 간판 이상호(넥센)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시즌 최종전에서 5위를 기록했다.
이상호는 15일(현지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24-25 FIS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 평행 회전에서 42명 중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호는 예선을 1분08초91의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해 입상 가능성을 키웠지만, 토너먼트로 진행된 8강에서 마테우스 핑크(오스트리아)에게 패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건 이상호는 최종 순위 15위로 시즌을 마쳤다.
역시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따낸 김상겸(하이원)은 시즌 순위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시즌 스노보드 알파인 월드컵 남자부 종합 1위는 마우리치오 보르몰리니(이탈리아)가 차지했고, 여자부는 일본의 미키 쓰바키가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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