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사퇴로 바뀌는가 싶었으나…영부인, 그대로 파리행 [올림픽]

미국 사절단장 자격으로 개회식 참석 예정
교체설 돌았지만 2028 LA 올림픽 위해 강행

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탬파의 아메리칸 레지옹 세미놀 포스트 111에서 열린 캠페인에 참석한 영부인 질 바이든이 남편 조 바이든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2024.07.08/ ⓒ 로이터=뉴스1 ⓒ News1 이강 기자
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탬파의 아메리칸 레지옹 세미놀 포스트 111에서 열린 캠페인에 참석한 영부인 질 바이든이 남편 조 바이든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2024.07.08/ ⓒ 로이터=뉴스1 ⓒ News1 이강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사퇴한 가운데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파리 올림픽 개회식 참석을 번복 없이 강행한다.

24일 가디언에 따르면 질 바이든 여사는 오는 26일 미국 사절단장 자격으로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다.

최근 바이든 대통령이 '건강 악화 우려'를 이유로 재선 레이스를 포기하자 질 바이든 여사의 사절단장 하차 가능성도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이 그를 대신해 사절단장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마침 그의 남편인 더글러스 엠호프가 이번 올림픽 폐막식에서 미국 대표단을 이끌 예정이라 더 주목됐다.

하지만 질 바이든 여사는 미국이 다음 올림픽(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의 주최국인 만큼 기존에 잡힌 일정을 그대로 이행하려는 모습이다.

미 백악관에 따르면 질 바이든 여사는 민주당 소속 연방 상원의원인 크리스 쿤스(델라웨어), 알렉스 파디야(캘리포니아) 등 고위 인사뿐만 아니라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브라이언 보이타노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인사들과 함께 개회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 21일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한 이후 그의 결정과 관련해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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