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상무(국군체육부대)가 2024-25 KBL D리그 정상에 올랐다.
상무는 7일 경기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5 KBL D리그 결승에서 수원 KT를 91-80으로 꺾고 우승했다.
양홍석이 18점 18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우승을 견인했다. 김준환과 인승찬도 각각 29점 6리바운드, 19점 5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힘을 보탰다.
상무는 이번 시즌 D리그에서 최강팀의 위용을 뽐냈다. 상무는 예선에서 13승 1패로 압도적 성적을 거뒀고, 이후 4강 플레이오프에서 서울 SK를 83-75로 제압했다. 기세를 몰아 결승에서도 KT를 이기고 우승 축포를 쐈다.
D리그 최우수선수(MVP)는 양홍석에게 돌아갔다. 양홍석은 이번 시즌 D리그 9경기 평균 17.2점 7.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상무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2000만 원, 준우승팀 KT는 상금 1000만 원을 받는다. MVP 양홍석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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