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클라우디오 몬손 주한쿠바대사가 22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국야구위원회(KBO)를 방문했다.
몬손 대사는 지난해 10월 울산에서 열렸던 울산-KBO 가을리그와 11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친 야구대표팀 평가전을 통해 쿠바 선수들이 한국 야구팬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것에 대해 허구연 총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몬손 대사는 "한국과 쿠바가 수교를 맺은 지 약 1년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야구가 양국 간의 친밀함을 더해주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구연 총재는 "앞으로도 교육리그, 평가전, 쿠바 선수의 KBO리그 진출 확대 등 양국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주한쿠바대사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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