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서장원 기자 = 한화 이글스 4번 타자 노시환이 KT 위즈 마무리 투수 박영현을 상대로 극적인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노시환은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9회초 홈런을 쳤다.
3-4로 뒤진 9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선 노시환은 박영현의 3구째 139㎞ 커터를 받아쳐 좌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자세가 무너진 상태로 걷어올렸지만 타구는 멀리 뻗어나가 그대로 담장을 넘어갔다.
개막전에서도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한 노시환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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