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던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이날 KT가 2-1로 앞선 5회초 KT 강백호의 타석 때 사직구장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경기가 중단됐다.
두 팀 선수단은 30분가량 재개를 기다렸으나, 비가 계속돼 경기감독관이 노게임을 선언했다.
사직 KT-롯데전은 전날(15일)도 비 때문에 아예 열리지 못했다.
그래도 4회까지는 정상적으로 치러지면서 각 팀 외국인 선발투수의 구위는 점검할 수 있었다.
롯데 선발 찰리 반즈는 4⅔이닝 동안 6탈삼진 5안타 2실점으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KT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4회까지 삼진 7개를 뽑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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