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야구 분석 차 출국 류지현 감독, 장인상에 22일 귀국

전날 출국했으나 갑작스러운 비보 접하고 귀국길
재출국은 하지 않기로…"전력강화위원이 분석"

본문 이미지 - 류지현 야구대표팀 신임 감독이 2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전력분석을 위해 대만으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강인권, 이동욱, 허삼영 전력강화위원과 전력분석담당 직원이 동행하는 이번 일정은 대표팀 새 사령탑에 선임된 류지현 감독의 첫 공식 행보다. 2025.2.2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류지현 야구대표팀 신임 감독이 2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전력분석을 위해 대만으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강인권, 이동욱, 허삼영 전력강화위원과 전력분석담당 직원이 동행하는 이번 일정은 대표팀 새 사령탑에 선임된 류지현 감독의 첫 공식 행보다. 2025.2.2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비 전력분석을 위해 대만으로 출국한 류지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장인상을 당하는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하고 이틀 만에 급히 귀국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류지현 감독이 전날 장인상을 당해 22일 오전 대만에서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말 야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류 감독은 전날(20일) 대만으로 출국했다. 대만에서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 A조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서다.

A조엔 대만, 스페인, 니카라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속했는데, 이 중 객관적 전력이 가장 좋은 대만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었다. 대만은 최근 국제 대회에서 여러 차례 한국을 위협했고 지난해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조별리그에선 한국에 패배를 안기기도 했다.

류 감독은 당초 25일까지 예정된 A조 경기를 모두 지켜본 뒤 26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장인상으로 인해 예정보다 일찍 귀국하게 됐다.

류지현 감독이 상을 마친 뒤 다시 출국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KBO 관계자는 "다시 나가기에는 일정이 촉박하다. 재출국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출국길엔 류 감독 외에 KBO 전력강화위원인 강인권, 이동욱, 허삼영 전 감독과 전력분석원 등이 동행했다. 먼저 귀국길에 오르는 류 감독 대신 이들이 예정된 일정을 소화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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