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류지현 전 감독 등 과거 프로야구단에서 지휘봉을 잡았던 지도자들이 학생 선수들을 가르친다.
20일 한국야구위원회에 따르면 류지현, 강인권, 최원호, 허문회 등 전 감독들이 2025 KBO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Next-Level Training Camp)에 강사로 참가한다.
부산 기장군 KBO 야구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먼저 20일부터 26일까지 리틀야구 우수 선수(예비 중학교 1학년) 40명을 대상으로 1차 캠프가 진행된다.
이어 31일부터 2월 14일까지 예비 고등학교 1학년 우수 선수 40명을 대상으로 2차 캠프를 치른다.
류지현 전 감독이 선수단을 총괄하며 허문회 전 감독이 타격 코치를 맡는다. 투수 코치로는 최원호 전 감독과 은퇴한 차명주, 마정길 등이 가담한다.
강인권 전 감독과 최기문 코치는 포수를 가르친다.
KBO 관계자는 "잠재력 있는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질적 향상을 돕겠다"며 "또 국가대표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육성 시스템을 고도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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