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20일부터 권역별 캠퍼스에서 중장년 채용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장년 채용설명회는 중장년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과 구직 중장년이 현장에서 직접 만나 직무소개부터 면접까지 이루어지는 취업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참여 규모를 50% 이상 확대하고 캠퍼스 다섯 곳(서부, 중부, 남부, 북부, 동부)에서 권역별 채용박람회를 신설해 상시적으로 운영한다.
첫 채용설명회는 ㈜유칼릭스, 교보생명, 아리수본부 등 5개 기업이 참여한다. 총 410여 명의 채용을 목표로 한다. 구직 희망자는 50플러스포털에서 자격요건을 확인하고 기업별로 신청할 수 있다.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중장년층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4050직업훈련'도 다음 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실무 중심의 맞춤형 직무교육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한다.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직업 전환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는 "초고령화 시대에 중장년층의 경제적 안정은 사회 전체의 과제"라며 "올해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빠르게 취업 기회를 찾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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