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장 이호영·인천청장 김도형·경기남부청장 김봉식…치안정감 인사 마무리

차기 경찰청장 후보인 '경찰 서열 2위' 승진자 거취 확정

(왼쪽부터) 치안정감 승진자인 김봉식 경찰청 수사국장·이호영 행안부 경찰국장·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경찰청 제공)
(왼쪽부터) 치안정감 승진자인 김봉식 경찰청 수사국장·이호영 행안부 경찰국장·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경찰청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치안정감 승진자들의 거취가 확정됐다. 이호영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은 경찰대학장으로, 김도형 경기도북부경찰청장, 김봉식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은 각각 인천경찰청장, 경기도남부경찰청장으로 선임됐다.

경찰청은 21일 오후 이 같은 내용의 치안정감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앞서 경찰대학장 자리는 공석이었으며, 현 김희중 인천경찰청장과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퇴직 수순을 밟는다.

치안정감은 경찰 내 서열 2위 계급으로 국가수사본부장과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의 보직을 맡는다. 이들은 '차기 경찰청장 후보'가 된다.

이번 인사는 지난 10일 치안정감 승진 인사 이후 후속 보직 인사다.

아울러 지난 인사 당시 치안감으로 승진 내정됐던 김성희 경찰청 치안상관리관, 김병찬 서울청 수사부장, 김호승 경기북부청 공공안전부장은 각각 경찰청 대변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 경기도북부경찰청장으로 선임됐다.

치안감에 해당하는 유승렬 경찰청 대변인, 박현수 경찰청 치안정보국장은 각각 경찰청 치안정보국장, 경찰청 행정안전부 경찰국장 자리로 이동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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