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의 날' 기념식…재난 유공자 국민훈장 수여

방재 신제품 홍보 부스·재난안전 특강도 마련

2020년 해병대 1사단 장병과 신속기동부대원 500여명이 태풍 '마이삭' 피해를 복구하는 모습. ⓒ News1 최창호 기자
2020년 해병대 1사단 장병과 신속기동부대원 500여명이 태풍 '마이삭' 피해를 복구하는 모습.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제31회 '방재의 날'(5월 25일)을 맞아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재난관리 유공자, 재난 분야 공무원, 민간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재의 날은 재해 예방에 대한 국민 의식을 높이고 재난 피해를 줄이는 취지로 지정됐다. 정부는 1994년부터 근거 법률을 마련해 국민의 방재 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재난·안전 분야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 방재 신기술·제품 홍보, 방재 분야 세미나 등 행사가 진행됐다.

재난 예방과 피해 극복에 공로가 큰 국가재난관리 유공자(개인 10명, 단체 2팀)에 정부포상 10점(훈장 2점, 포장 2점, 대통령표창 3점, 국무총리표창 3점)과 행안부 장관표창 2점이 수여됐다.

유정범 한국열관리시공협회장은 지난해 침수 가옥 등 1074가구의 난방시설을 점검하고 1085대의 보일러를 수리하는 봉사활동으로 이재민 구호에 기여해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황승의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이사는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대상 전기안전 돌봄 서비스로 1만 2843호의 노후·불량 전기설비를 개선해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방재 신기술·제품 홍보 부스는 10개 운영됐다.

부대행사로 '재난종사자를 위한 행복의 조건'을 주제로 한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의 강연, '재난관리 전문인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방기성 한국방재협회장 특강도 진행됐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며 "국민도 생활 속 작은 안전수칙부터 실천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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