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봄비, 오전 중 전국 확대 최대 120㎜…따뜻한 날씨 '주춤' [내일날씨]

수도권엔 40㎜…남해안·제주엔 강풍특보 가능성도

20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튤립을 구경하고 있다. 2025.4.20/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20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튤립을 구경하고 있다. 2025.4.20/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화요일인 22일 아침, 수도권과 충청 등 서쪽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늦은 밤까지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은 최대 120㎜, 수도권은 40㎜ 안팎의 강수량이 예보됐다. 비가 시작되면서 낮 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내려가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가 예보됐다.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최저 5~11도)보다 2~6도가량 높겠으나 비가 내리기 시작하며 낮 기온(최고 17~22도)은 평년 수준으로 다소 낮아지겠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봄비는 새벽에 수도권과 충남, 전라권, 경남 서부에서 내리기 시작해 오전 중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이번 비는 오후 6~9시 서쪽 지역에서 그치기 시작해 늦은 밤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 10~40㎜, 강원 10~50㎜, 충청 10~40㎜, 광주·전남 20~60㎜(많은 곳 80㎜ 이상), 전북 10~40㎜, 부산·울산·경남 20~60㎜, 그 밖의 경상권 10~40㎜다. 제주에선 30~80㎜(많은 곳 120㎜ 이상)의 비가 내리겠고, 북부엔 20~60㎜의 강수량이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에 특히 강수량이 집중돼 많은 비가 예보됐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곳곳에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의 강풍이 불겠다. 특히 전남 해안과 경북 남부 동해안, 경남권 해안, 제주에 순간풍속 시속 70㎞(산지엔 시속 80㎞ 이상)의 바람이 예고돼 강풍 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

비가 내리며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환경부는 내다봤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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