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21일 오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2025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열고, 기후대응댐 등 미래 수자원 확보에 대해 논의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세계 물의 날 국내 주제는 '기후위기 시대, 미래를 위한 수자원 확보'다. 유엔 주제인 '빙하보존'과 아울러 물 부족 문제에 대해 탐구한다.
환경부는 이날 물관리 분야 유공자 16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김현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근정포장은 장석환 대진대 총장이 각각 받는다.
기념식에 앞서 학술 세미나가 열린다. 정부와 학계, 물관리기관 전문가들이 '한반도 미래 기후 전망', '기후대응댐의 역할'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첫 번째 세션은 심우광 환경부 주무관과 김태국 한국수자원공사 수석위원, 권현한 세종대 교수, 서기원 서울대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두 번째 세션에는 이주헌 유네스코 IHP 한국위원회 부위원장(중부대 교수), 김형수 인하대 교수, 김이형 공주대 교수, 김상현 연세대 교수가 발표를 맡는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기념식 후 국제물산업박람회장을 방문한다. ICT 기반 원격 제어시스템 등 첨단 물 산업 기술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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