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지난해 학교를 그만둔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자연계열 학생이 1337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집계된 2024학년도 SKY 소속 자연계열 중도탈락생은 1337명이었다.
중도탈락엔 자퇴·미등록·미복학·학사경고·유급 등이 포함되나 대부분이 자퇴생이다.
학교별로는 서울대가 299명, 고려대가 580명, 연세대가 458명으로 조사됐다. 이탈자가 가장 많은 학과는 △서울대 첨단융합학부·화학생물공학부(24명)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65명) △연세대 공학계열 155명이었다.
중도탈락 학생은 전년도(1201명) 같은 기간보다 136명 늘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32명, 고려대가 67명, 연세대가 37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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