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한성대는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열리는 '2025 용표컵 하이테크 혁신인재 창업대회'의 한국 예선전을 11일 교내 상상관 12층 콘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예선전에는 한성대 창업지원센터가 육성하는 학생·교원 창업기업, 캠퍼스타운사업 입주기업, 벤처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등이 참가한다. 예선전에서 입상한 6개 팀은 출장비를 지원받아 27일 청두시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진출한다.
한성대는 중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산학협력 역량을 강화해왔다. 특히 지난달 29일에는 베이징 산허완구 국립대학 사이언스파크 내 집적혁신서비스 국제 시범지구에 '글로벌 산학 기업협업센터(ICC)'를 공식 개소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중국과학기술협회가 주최하고 중국국제과학기술교류센터가 주관한 '해외인재혁신창업경진대회'의 한국 예선전을 유치해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이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당시 창업경진대회는 양국 전문가들과의 심층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실제 중국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창업 역량을 가늠해 보는 기회가 됐다고 한성대는 전했다.
한성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참가한 모든 기업에 다양한 글로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참여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해 글로벌 산학협력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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