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금, 초5부터 지원 가능…7일부터 모집

선발 인원 1000명 늘어…장학생, 학업장려금 매달 수령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모습. /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모습. /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교육부는 올해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금 대상 최저 학년을 초등학교 5학년으로 낮추고 수혜 인원을 3000명으로 늘린다고 6일 밝혔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금은 교육부·한국장학재단이 복권기금을 활용해 잠재력 있는 저소득층 학생을 대학까지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이다. 2019년부터 총 1만 3000명 이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지난해부터는 '꿈 장학금'과 '다문화 장학금' 등 2가지 유형으로 선발·운영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 중학생~대학생 총 2000명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잠재력 있는 학생을 조기 발굴·지원하기 위해 초등학교 5~6학년으로 대상자를 확대한다. 선발 규모도 3000명으로 1000명 늘렸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매월 학업장려금이 카드 적립금(포인트)으로 지급되며 학생들은 학업, 진로 탐색 등 각자 계획에 맞게 이를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교육부는 1:1 상담, 마음건강 진단, 진로역량 상담 같은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 기간은 7~30일이며 서류심사, 심층평가, 장학생 선발‧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최종 선발한다.

지원 자격을 갖춘 학생·학부모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정보나 소속 학교의 안내사항을 참고해 생활기록부·학업계획서 등 장학금 신청 서류를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꿈사다리 장학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rown@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