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다음 달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안전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각종 안전 문화 확산 행사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민안전의 날은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다음 달 1~18일을 '안전 문화 확산 기간'으로 정하고, 2023년 신설된 안전총괄담당관의 그간 운영 성과를 종합 점검하며 △학교 안전 우수사례 공유회 △체험형 안전교육 △교통안전 캠페인 등 안전 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음 달 9일에는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학교 안전 우수사례 성과 공유회'가 개최된다. 아울러 31일부터 다음 달 4일에는 교육감과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통학로 안전 강화와 교통안전 의식 제고에 나선다.
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체험형 안전교육도 마련된다. 또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3월 10일~4월 18일)과 산업안전보건 점검(4월 10~30일)을 통해 학교와 교육시설의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국민안전의 날 행사를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전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일상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안전 문화가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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