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고려대가 21일 오후 4시까지였던 의과대학 학생들의 복학 등록 기한을 이날 밤 12시까지 연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려대 의대 행정팀은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의대생들에게 문자메시지 공지를 보해 "현재 지속적으로 등록이 이뤄지고 있으며, 등록 기한 연장에 대한 문의가 많아 등록 기한을 금일 11시 59분까지 연장했다"고 안내했다.
그러면서 "등록 의사가 있는 학생은 금일 중으로 등록을 완료하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앞서 고려대는 복귀 마감일인 전날 의대생들에게 등록 및 복학원서 제출 중 하나라도 충족하지 않을 시 제적 사유에 해당한다며 등록과 복학 신청 두 절차를 반드시 진행해달라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이날 오후 4시까지 반드시 등록을 마치고, 26일 오후 4시까지 복학원서를 제출하라고 했다.
고려대는 그동안 오후 4시까지인 등록 기한 연장은 없을 것이라고도 못 박았지만, 이날 복귀 마감 시간 한 시간 이후 학생들에게 문자 공지를 통해 등록 기한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고려대 관계자는 "의대생들에게 문자를 통해 등록 기한 연장을 안내한 것이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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