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진학 마지막 기회…9곳 10명 추가모집 '작년 2배'

유웨이, 추가모집 현황 취합 결과
의약학계열 23곳 29명 추가 모집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모습. /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모습. /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25학년도 대입 추가모집이 2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의예과도 9개 대학에서 10명을 모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추가모집 대학과 인원이 2배로 늘었다. 올해 의대에 진학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유웨이가 전국 4년제 대학 추가모집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의약학 계열에서는 23개 대학이 29명을 모집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과대학(의예과)이 9개 대학으로 가장 많다. 모집인원은 10명이다. 지난해 추가모집에는 5개 대학에서 5명을 모집했는데 모집인원이 2배로 늘었다.

추가모집을 실시하는 의대는 인하대(1명)를 제외하면 모두 비수도권이다. 가톨릭관동대가 2명을 모집하고 경북대, 단국대(천안), 대구가톨릭대,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제주대, 조선대, 충북대가 1명씩 선발한다. 다만 인하대 의대 추가모집은 일반전형이 아니라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이다.

약대는 8개 대학에서 11명을 모집한다. 수도권에서는 덕성여대, 중앙대가 1명씩 뽑는다. 비수도권에선 단국대(천안)가 3명으로 가장 많고, 우석대도 2명을 선발한다. 경북대, 경성대, 충남대는 1명씩 모집한다.

치대는 경북대와 단국대(천안)가 1명씩 모집한다. 한의대는 대구한의대(1명)와 상지대(2명)가 3명을 뽑는다. 수의대는 건국대(2명)와 전북대(1명)에서 3명을 모집한다.

본문 이미지 - 유웨이 제공
유웨이 제공

추가모집은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서도 결원이 생기면 실시하는 것으로, 수험생 입장에서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28일 오후 6시까지 합격자를 통보하고 등록 마감은 오후 10시까지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전체 추가모집 인원은 9131명이다. 학령인구 감소 영향으로 추가모집 인원이 전년도(1만 3246명)보다 4115명 줄었다. 전형 유형별 추가모집 인원은 학생부 위주 전형이 5059명, 수능 위주 전형이 3736명이다.

추가모집 기간 중 선발 대학과 모집인원이 상시 변경될 수 있다. 추가 모집 현황은 개별 대학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26일까지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대입전략자료실'에 매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올라온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시와 정시에서 실패한 수험생은 좌절하지 말고 각 대학 홈페이지에 들어가 추가 모집 요강을 확인한 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합격선 예측이 쉽지 않지만 2025학년도 마지막 기회이니만큼 도전해 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jinny@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