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설 연휴인 24일부터 30일까지 지역주민과 역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관내 공·사립학교 226곳의 운동장과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차시설 이용을 원하는 지역주민과 역귀성객은 개방 학교와 학교별 개방 시간 등을 교육청 홈페이지 내 알림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개별 학교에 연락해서 직접 안내받으면 된다.
교육청은 학교 주차시설 개방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공유누리 서비스를 통해 주차시설 개방 정보를 제공한다. 또 자치구 협조, 경찰서 순찰 강화 등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으로 안전한 연휴 기간 주차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설 연휴 기간 학교 시설을 개방해 주택가에 거주하는 주차 공간이 부족한 서울 시민들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부모님과 친지를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더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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