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북한 쓰레기 풍선' 발견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앞에서 군 장병들이 내용물을 처리하고 있다. 2024.7.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앞에서 군 장병들이 내용물을 처리하고 있다. 2024.7.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장성희 기자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북한에서 날려보낸 대남 쓰레기(오물) 풍선이 24일 서울 마포구의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내에 떨어졌다.

연세대는 이날 오후 3시쯤 신촌캠퍼스에서 북한발 쓰레기풍선으로 추정되는 미확인 낙하물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쓰레기 풍선은 연세대 신촌캠퍼스 정문 입구 공학관 근처에서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연세대는 이날 오후 5시쯤 재학생들에게 "북한의 쓰레기풍선으로 추정되는 미확인 낙하물이 신촌캠퍼스에서 발견됐다"며 "연세 가족 여러분께서는 낙하물에 주의하시고, 낙하물 발견 시 접근금지 및 군부대(1338)나 경찰(112)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는 문자를 발송했다.

쓰레기 풍선 낙하에 따른 인명, 재산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대 관계자는 "(쓰레기 풍선이) 떨어진 게 맞아 경찰에 신고했다"며 "군부대가 올 때까지 학교와 경찰이 해당 물체의 접근을 통제했으며 군부대가 도착 후 바로 수거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일대에 이어 여의도 국회의사당 경내에서도 2개가 발견됐다. 국회 측은 낙하 사실을 확인 후 수거 등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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