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집단 유급 위기…의대 둔 총장들, 정부에 '토론의 장' 요구

총장·의대생·학부모 한 자리에 모이는 토론회 요구 예정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왼쪽)과 홍원화 의과대학 정상화를 위한 총장협의회 회장(경북대학교 총장)이 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면담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4.6.7/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왼쪽)과 홍원화 의과대학 정상화를 위한 총장협의회 회장(경북대학교 총장)이 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면담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4.6.7/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인천=뉴스1) 이유진 기자 =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대학교 총장들이 정부에 의대생, 대학,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의대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19일 오전 인천 중구 그랜드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긴급 회의를 열고 의대생 복귀와 관련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의총협 소속 한 지역 사립대 총장은 "학생들이 어떻게든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요구하자는 취지의 논의가 나왔다"고 말했다.

토론이 성사될 경우 교육부와 의총협 소속 총장, 의대생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의총협은 12일 학생들의 '집단 유급'을 방지하기 위해 탄력적 수업 운영 등을 요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만들어 교육부에 전달했다.

건의문엔 정부를 향해 "대학이 기존 학사운영의 틀에 매이지 않고 탄력적으로 수업을 운영해 수업결손을 보충함으로써 유급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주도적으로 마련하고 대학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의총협은 정부에 "의대 학생의 수업 복귀, 의대교육 정상화 및 선진화에 장애가 되는 각종 제도와 정책이 있는 경우 의총협의 건의 및 제안을 적극 반영해 개선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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