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순다레쉬 메논 싱가포르 대법원장이 오는 10일 방한해 조희대 대법원장을 접견한다.
대법원은 메논 싱가포르 대법원장이 아이단 슈, 필립 제야레트남, 발레리 테안 등 대법관 3인과 함께 오는 10~13일 대한민국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들은 11일 오전 조 대법원장과 접견한 뒤, 같은 날 오후 한국-싱가포르 대법관들간 양자회담을 개최하고 서울회생법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메논 대법원장은 12일엔 사법연수원, 사법정책연구원, 전산정보센터를, 발레리 테안 대법관은 특허법원을 각 방문해 양국 사법부간 교류와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대법원은 "메논 싱가포르 대법원장의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 사법부간 상호 이해의 수준이 한 차원 높게 격상되고 양국 간 실질적인 사법 교류 및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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