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 주가조작 총책 "3번의 밀항 시도" 치밀했던 '90일 도주극'

익명의 신고 전화에 덜미…10여년 전부터 전문 시세조종꾼으로 활동
검찰 "밀항 브로커 해외 도주, 추가 공범·조직원 등 계속 추적중"

영풍제지 주가조작 총책 이모씨가 서귀포항에서 체포될 당시 모습 (검찰 제공)
영풍제지 주가조작 총책 이모씨가 서귀포항에서 체포될 당시 모습 (검찰 제공)

밀항 선박 내 은신장소 (검찰 제공)
밀항 선박 내 은신장소 (검찰 제공)

범인도피 혐의를 받는 변호사가 주가조작 총책 이모씨를 자신의 차에 태우고 있다. (검찰 제공)
범인도피 혐의를 받는 변호사가 주가조작 총책 이모씨를 자신의 차에 태우고 있다. (검찰 제공)

황우진 서울남부지검 인권보호관 겸 공보관이 14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검에서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 중간수사발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2.1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황우진 서울남부지검 인권보호관 겸 공보관이 14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검에서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 중간수사발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2.1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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