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약? 기혼 여성, 다발성 경화증 진행 속도 더 늦다
남편 혹은 동거자가 있는 다발성 경화증 여성 환자는 병변 부피가 감소하는 등 질병 진행이 늦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배우자로부터 받은 정서적 지원, 신체활동 등이 노화와 관련한 신경퇴행성 과정을 완화한다는 이유에서다.알렉산드라 발시 하버드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팀은 지난 2021년부터 약 2년간 다발성 경화증을 앓는 환자 58명의 병변 부피, 전체 뇌 및 회백질 부피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다발성 경화증은 뇌, 척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