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다음 주 전국 1개 단지에서만 분양이 이뤄진다. 설 연휴 전후로 공급을 계획한 단지가 사실상 전무한 모습이다. 본격적인 봄 분양 성수기에 진입하기 전까지는 한산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8일 부동산 R114에 따르면 2월 셋째 주에는 경기도 동탄 '호수공원 자연&자이'에서 장기 전세주택 총 965가구를 분양한다. 일반 분양 물량은 없으며 공급 면적은 전용 면적은 84㎡다.
동탄 '호수공원 자연&자이'는 경기 화성시 장지동 969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GS건설·한신공영·동부건설·대보건설이 시공한 장기 전세주택이다.
장기 전세주택은 주변 시세 80% 수준에 최대 20년간 거주할 수 있는 공공 임대주택이다. 동탄 '호수공원 자연&자이'의 임대 보증금은 3억 1600만~3억 1920만 원대다. 접수는 13일부터다.
견본 주택은 대전 동구 가오동 '대전 롯데캐슬 더 퍼스트' 1곳이 14일 문을 연다.
가오동 2구역 주택을 재건축한 '대전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지하 2층부터 지상 33층, 10개 동으로 구성된 총 952가구 규모 아파트다. 그중 전용 면적 59㎡·74㎡, 총 394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이 곳은 대전로와 대종로를 통해 도심·외곽으로 이동이 편리한 점이 장점이다. 통영 대전고속도로 판암IC, 신흥 시외 버스터미널, 대전역 등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근처에는 대전천, 시민 현수공원, 대전 동구청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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