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미래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첨단차의 운행안전성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 기술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독일 첨단자동차검사연구소(FSD)의 필리프 슈리히트 CEO가 참석해 독일의 첨단검사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TS와의 글로벌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TS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KAVIC)는 자율주행차의 ADAS 장치, 전기차의 사용후 배터리 등 새로운 검사대상과 평가기준이 필요한 현 상황에 대응해 R&D를 추진하고 있다.
TS와 독일 FSD는 이번 포럼을 통해 세계 최초로 시행 예정인 자율차·전기차·SDV 검사에 대한 기술 표준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CITA)에서 공동으로 기술표준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논의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첨단차 운행안전 확보를 위한 검사제도는 국가 교통안전의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국제 협력과 기술공유를 확대하고 미래차 시대를 선도하는 검사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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