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코레일관광개발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협력해 전북 부안·고창군으로 떠나는 '해양관광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다음달 3일 단 하루만 운행되며, 여행 상품은 두 가지 코스로 구성된다.
우선 '부안 해양의 숨은 보석! 세계지질공원 변산반도 탐험 여행'은 서울역에서 출발해(영등포, 수원, 천안 경유) 익산역에 도착한 뒤 2025 부안 변산 마실 축제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해양 미식의 진수! 서해안 최대 갯벌! 고창 하전 바지락축제 여행'은 서울역에서 출발해 익산역에 도착한 뒤 해양 미식 탐방, 2025 하전 바지락 축제, 운곡 람사르 습지 탐방 등을 즐길 수 있다.
해당 상품은 팔도장터관광열차를 이용하며, 1인당 상품가는 7만 9000원부터 시작된다.
왕복 열차 운임, 연계 차량비, 체험비 등이 포함돼 있으며 상품 구성에 따라 식사(1~2식), 젓갈 선물 세트, 온누리상품권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상품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는 "부안·고창의 연안 자원을 활용한 기차여행으로 바닷가 풍경은 물론 지역의 맛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