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4월 19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세종오송로와 행복대로 삼거리 구간에서 램프교 거더 설치 공사를 위해 양방향 교통을 차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램프교 설치 공사는 행복도시와 오송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망 확충의 하나로 진행되며, 향후 지역 차량 흐름 개선과 편의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 통제는 오송에서 세종 방향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세종에서 오송 방향은 오전 7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해당 구간에서는 15분 간격으로 차단과 개통이 반복될 예정이다. 시민들에게는 국도 1호선을 우회하거나 평소보다 약 30분 일찍 출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행복청은 차량 통행량이 적은 토요일 오전 시간을 선택해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했으며, 현장에는 관리 인력 45명을 배치해 안전 관리에 완벽히 할 계획이다.
홍순민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공사의 원활한 진행과 차량 안전 확보를 위해 부득이하게 교통을 통제하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6생활권 외곽순환도로가 계획대로 오는 2026년 말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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