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두산건설(011160)은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부산 동래베네스트골프클럽에서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은 18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이다.
국내 개막전인 만큼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를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통산 65승을 기록한 신지애를 비롯해 국내에서 활동하는 2024시즌 KLPGA 상금 랭킹 60위 이내 선수 전원이 출전한다.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은 KLPGA 최초로 광고보드를 설치하지 않아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고 갤러리들이 쾌적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두산건설은 대회 기간 전국 We've 및 Zenith 브랜드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갤러리 중 해당 브랜드 아파트 입주민들에게는 대회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커피 쿠폰과 컵치킨 쿠폰을 증정한다.
친환경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제도도 도입됐다. 모바일 입장 시스템을 도입해 종이 사용을 최소화했고, 광고 보드도 없어 발생하는 폐기물도 줄어들 전망이다. 부산 지하철 1호선 남산역에서 골프장까지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사회공헌 활동도 대회와 함께 계속된다. 갤러리 티켓 판매 대금의 6.5%와 함께 대회 코스 10번 홀에 조성한 We've 존에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50만 원(최대 2천만 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해 지역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선수 응원티셔츠 판매 대금 전액 또한 기부금으로 마련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이 부산을 대표하는 스포츠 대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골프 팬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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