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코레일관광개발은 안동시, 한식진흥원과 전통주를 테마로 한 K-미식벨트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안동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와 권기창 안동시장, 이규민 한식진흥원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진행되는 K-미식벨트는 2월 농림축산식품부·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K-미식벨트' 전통주 부문 공모를 통해 안동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이 선정됐다.
K-미식 전통주 벨트는 2024년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장(醬) 벨트에 이은 두 번째 테마로, 전통주를 테마로 한 미식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코레일관광개발과 안동시는 전통주 벨트 사업 추진을 위해 소주부터 맥주까지 대한민국 전통주와 함께하는 안동 술트립(Sool Trip)을 브랜드로 정했다.
술트립(Sool Trip)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색있는 전통주를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및 귀빈에 대접하는 접빈형 미식투어다. 전통주와 MZ들이 선호하는 힙한 지역별 특산 맥주와 와인이 함께하는 안동으로 떠나는 술 여행(Sool Trip)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발굴된 자원을 연계한 △전통주 미식관광 상품 개발 △전통주 테마 관광열차 운행 △굿즈 제작 △SNS 이벤트 등 홍보마케팅을 함께 진행하며 전통주를 테마로 한 차별화된 관광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지난해 K-미식벨트 사업의 첫 포문을 성공적으로 연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주를 기차여행과 접목해 안동시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전통주 미식 관광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한식진흥원, 안동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