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이달 27일 서울 전문건설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80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K-FINCO 운영위원회는 6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제273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80회 정기총회 소집안을 의결했다. 이번 운영위에는 신홍균 위원장, 남영우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을 비롯한 제13대 운영위원, K-FINCO 임원진이 참석했다.
총회에는 △2024사업연도 결산안 △2024사업연도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정관 변경안이 부의될 예정이다.
K-FINCO는 2024사업연도 결산 결과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인 1452억 원(2019년)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호실적을 바탕으로 K-FINCO는 2024 이익잉여금 처분을 통해 지난해(좌당 1만 6500원)보다 많은 현금 배당을 실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운영위가 공제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을 의결함에 따 K-FINCO는 오는 10일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는 가입자의 사업장에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에 따른 중대재해가 발생한 경우, 민사상 법률상의 배상책임 등을 부담함으로써 입은 손해를 보상하는 상품이다.
이은재 이사장은 "올해 건설업계가 더 험난한 경영환경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조합은 건실한 재무건전성과 이익 성과를 기반으로 조합원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조합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모든 사업부문의 수익 실적 목표를 올려잡고 전사적인 경비 절감 노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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