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4544억 규모 '송파구 대림가락 재건축 사업' 수주

'래미안 비아채', 총 9개동 867가구 조성…"특화 평면 설계 적용"

대림가락 재건축 투시도. (삼성물산 제공)
대림가락 재건축 투시도. (삼성물산 제공)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시 송파구 '대림가락 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지난 22일 열린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대림가락 재건축 사업은 지하 3층~지상 35층, 9개동, 867가구 아파트와 근린생활 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공사비는 약 4544억 원 규모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비아채'를 제안했다. 비아채는 갖출 비(備)∙우아할 아(雅)∙빛 채(彩)로 '우아한 빛을 품은 공간', '우아함과 조화로움이 공존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중대형 평형 비율이 높은 대림가락 아파트의 장점을 살려 조합원 니즈에 걸맞은 단지 고급화에 중점을 뒀다"며 "신속하고 안정적 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제안한 조건들을 반드시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림가락 아파트와 맞닿아 있는 한양3차 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다음달 22일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과 수의로 계약하는 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이날 최종 시공사로 선정될 경우, 인접한 두 개 단지를 마치 하나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해 입주민의 삶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새로운 재건축 통합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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