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다가오는 설 연휴(최대 9일)를 맞아 분양시장도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 1월 마지막 주는 청약 접수 및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가 없는 한산한 분위기가 예상된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연휴가 끝난 뒤인 2월 첫째 주에는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2295가구(일반분양 925가구)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다만 2월 첫째 주에도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단지가 없어 분양시장의 한산한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물산(028260)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818-14번지 일원 방배6구역 주택재건축을 통해 '래미안 원페를라'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6개 동, 총 109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120㎡, 482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 7호선 내방역 역세권에 위치하며, 서리풀터널과 서초대로를 통해 강남 업무지구(GBD)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방배초, 서문여중·고 등 도보 통학권 학군도 갖췄다. 후분양 아파트로 올해 11월 입주 예정이다.
한양건설은 광주 광산구 하산동 269번지 일원에서 '한양 립스 에듀포레'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총 47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84~89㎡, 11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무안광주고속도로 서광산IC와 13번 국도(동곡로)를 통해 나주, 함평, 무안 등 인접 도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평동일반산업단지,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광주에너지밸리 등이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직주 근접이 가능한 배후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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