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한신2차 20평, 1500만원↓…"노·도·강 집값 하락 전환"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2주 연속 0.01%
노도강 등 서울 외곽 집값 일제 하락

사진은 3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스카이전망대에서 바라본 강남 3구 (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단지. 2024.7.3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사진은 3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스카이전망대에서 바라본 강남 3구 (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단지. 2024.7.3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서울 아파트값이 보합 전환을 앞둔 가운데 노도강(노원·도봉·강북) 등 외곽부터 집값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23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주와 같은 0.01%를 기록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재건축 단지에서 신고가 경신사례가 포착되나, 대출규제 및 계절적 비수기로 거래가 위축되며 관망세를 보이는 단지가 혼재하며 지난주와 유사한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서울 주변부는 이미 집값이 꺾였다. 이번주 노원구(-0.02%)와 강북구(-0.01%)는 각각 하락 전환했다. 도봉구는 전주(-0.01%)에 이어 2주 연속 하락(-0.01%)했다.

지난 20일 노원구 상계동 한신 2차 전용 45㎡(20평)는 3억 1500만원(7층)에 거래되며 직전 거래가(3억 3000만원·4층) 대비 4.8%(1500만 원) 하락했다.

이외 △중랑(-0.03%) △금천(-0.03%) △관악(0.01%) △은평(-0.01%) 등 다른 지역도 일제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대출이자 부담 및 일부 지역 입주물량의 영향으로 거래 가능가격이 하향되는 등 혼조세를 보이며 지난주와 같은 보합세를 보였다"고 했다.

반면 △강북구(-0.07%) △동대문구(-0.07%) △동작구(-0.04%) △구로구(-0.04%) △송파구(-0.03%) 등은 하락 국면이다.

한편,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하락했고, 전셋값은 보합을 기록했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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