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트리지움 국평 '24.6억'…집주인들 환호 "전고점 뚫었다"

직전 최고가, 21년 9월 거래된 24억 5000만원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102.8→103.7 상승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잠실 아파트 단지 모습. 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잠실 아파트 단지 모습. 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71개월 만에 최대폭(0.30%)으로 뛴 가운데 그간 움츠렸던 실수요 매수세가 점차 되살아나고 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넷째 주(2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3.7로 전주(102.8) 대비 0.9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수급지수는 아파트 매매시장의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높을수록 시장에 집을 '팔려는' 사람보다 '살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지역별로 보면 이번 주 강남지역 매매수급지수는 104.1로 지난주(103.2)보다 0.9p, 강북지역은 103.3으로 전주(102.4) 대비 0.9p 각각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강남 3구가(강남·서초·송파구) 속한 '동남권'은 105.4로 전주(105)보다 0.4p 올랐다.

특히, 잠실 3대장(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중 한 곳인 트리지움(3696가구)은 지난 6일 전용 84㎡(34평)가 24억 6000만 원(27층)에 거래되며, 2021년 9월 신고된 직전 최고가 24억 5000만 원(18층)을 넘어섰다.

이와 함께 이번 주 영등포·양천·강서구가 속한 '서남권' 매매수급지수는 103으로 전주(101.9)보다 1.1p 상승했다.

강북지역에서는 종로·용산·중구 등이 속한 '도심권'이 105를 기록하며 전주(103.7)보다 1.3p 상승했다.

마포·은평·서대문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은 105.2로 한 주 전(104.4)보다 0.8p,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속한 '동북권'은 102.4로 전주(101.4)보다 1.0p 포인트 개선됐다.

한편,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3.8로 전주(93.3) 대비 0.5p 상승했다. 이 기간 수도권(97.3→97.9)은 0.6p, 지방(89.7→90)은 0.3p 각각 올랐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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